Weekly Review - 8월 4주차

출처 : SpringRunner 페이스북

목차


Things I did in this week.

주말 양일간 스프링러너에서 진행하는 Mastering Spring Web 101 Workshop을 듣고왔다. 처음 알게된 행사였는데,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아서 듣게되었다. 딱히 자격요건은 없는것 같지만, 스프링이라는 주제 특성상 재직자 대상임을 추측할 수 있었다. ‘아직 구직중인 비전공자 초짜 개발자인 내가 들어도 되나’ 했지만, 10명 모집인원중 5명까지는 EarlyBird 50% 할인이 되길래 일단 질러서 참여하게 되었다.

결론만 이야기하면 쉽지 않았다. 다른 분들은 재직자시기도 했고, 주말 본인의 시간과 비용을 들이면서까지 이런 세미나에 참석하시는 분들의 특성상(?) 실력있는 분들이 많이 계셨나보다. 쉽지 않았음에도 튜터로 행사를 주도하신 용권님의 말씀처럼 스프링의 키워드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나에겐 쉽지 않은 세미나였지만, 스프링러너101은 바닥부터 시작해서 스프링의 주요 컴퍼넌트를 경험하는 세미나라고 하셨다. 이번이 3기였고, 이후 연말쯤 이 다음버전의 스프링러너201을 기획하신다고 하셨다. 혹시나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관심있는 분들은 스프링러너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마시라고 하고싶다.

Fitbit 앱을 개발하고 있다. Fitbit 앱은 자바스크립트로 개발해야 하는데 이것때문에 생활코딩에서 자바스크립트 기초강의를 이동중에 듣고 있다.(유튜브 프리미엄 무료체험 이후 아이패드의 활용도가 훨씬 높아졌다!) 유튜브에서 Fitbit 앱을 만드는 라이브스트림 영상을 보며 따라치고 있는데, 내가 만든 앱이나 클락 페이스를 손목위에서 보게되는 날이 벌써 기다려진다.


Things I read in this week.

이것 역시 스프링러너를 추천한 지인(블로그)으로부터 추천받아 읽게된 글이다. 애자일(Agile)에 대해서 자주 들어보긴 했지만, 방법론은 그동안 비개발자인 나랑은 상관없다고 해서 그동안 미뤄두고 있던 개념이었는데 이 글 하나로 애자일에 대한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었다.

글의 본문에서 저자는 애자일에 대해 간략하게 한 문장으로 이렇게 소개한다.

애자일은 기존에 소프트웨어 개발을 할 떄 사용하던 ‘구닥다리 일하는 방식’ 을 오랜 기간에 걸쳐 소프트웨어 제품을 만들어 오던 거장들이 소프트웨어의 소프트 한 면을 살려서 정의 한 일종의 **’유연하게 일하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애자일이란 용어 자체가 ‘기만한’, ‘재빠른’, ‘민첩한’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이름 하나는 기가 막힌다.


Things I watched in this week.


- 10만명이 쓰는 앱을 대학생때 만든 썰

프로그래밍을 빠르게 배우거나 지금보다 더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늘 고민하는 부분인데, 입문자들의 이런 질문에 숙련자들은 “프로젝트를 하세요” 라는 대답을 항상 하곤 한다. 그럼 입문자들은 또 이렇게 질문한다. “모르는데 어떻게 해요?” .

나도 이런 입문자 중 한 사람이었는데, 영상 속 개발자는 ‘무엇이든 시작하시라’, ‘모르는건 구글이알려준다’ 라고 설득한다(?). 그래서 영상을 보다가 문득 생각했다. ‘뭘 개발해볼까..?’ 그 때 손목 위의 Fitbit이 들어왔고, 유튜브에 “How to make fitbit app”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여 나온 한시간이 넘는 영상을 보며 개발을 시작했다.

아직까지 개발중이지만, 내가 사용할 클라이언트 서비스를 개발하니 괜히 재밌다. 이제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아직도 ‘내가 완성할 수 있을까’ 라는 불확실함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재밌으니까 계속해보고 싶다.


Things I learned from this week.

스프링러너를 통해 스프링 주요 컴포넌트를 많이 접했다. 대부분 쓴적도없고,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이 때 배운걸 정리하려고 한다. 스프링 컴포넌트뿐 아니라 잘 정리가 되지 않았던 자바 클래스에 대해서도 함께 정리하고자 한다.

그리고 또 하나.
스프링러너에서는 스프링 빌드 시스템으로 Gradle을 사용했는데, 내가 학원에서 배운건 Maven이었다. Gradle은 Maven 보다 최신 빌드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난 이걸 이제서야 경험한거다.

이뿐만 아니라 스프링러너에서는 JSP가 오래된 기술이어서 실무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내가 그동안 학원에서 배운게 길게는 8년이나 된 오래된 기술들이었고,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과 사용하지 않는 기업들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순간이었다…


생활코딩 유튜브 채널을 구독알림설정을 하고 있는데, 며칠 전 꿀팁이 배달되어 왔다. 평소 터미널을 자주사용하면서 딱 하나 아쉬운점으로 길게 작성한 명령어를 수정하는 일이었다. 길게 작성한 명령어에서 오타가 발견되었는데 그 오타가 중간지점에서 발생하면 여지없이 다시 작성해야했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게 되었다. 이고잉님 말씀처럼 인생의 시간을 절약하게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