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아보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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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처음으로 프로그래밍 관련하지 않은 포스팅을 남겨본다.

가끔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그런 정보는 어디서 들으시나요?” 라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불과 지난달까지 학생이었고, 이제 공식적인 백수가 된 내가 아는 정보가 고급정보일리 만무하다. 그저 어딘가에 공개되어 있는 정보를 내 메일박스로 받아볼 뿐인데, 오늘 그 정보처(?)를 공개한다 ㅋㅋ


1. 스타트업 위클리, Startup Weekly

몇 년전만 하더라도 나도 힙하고 잘나가는 스타트업을 꿈꾸던 스타텁 피플 중 하나였다. 물론 지금도 그런 스타트업을 꿈꾸고 있긴 하지만..

스타트업 관련한 소식을 전달받는 뉴스레터이다. 국내 스타트업들의 서비스 소식과 투자 유치 소식, 정책지원 관련 소식, 업계 인플루언서의 새로운 블로그 포스트, 해외 뉴스까지. 국내에서 스타트업을 준비중이거나 재직 또는 취업을 준비중인 사람들에게 더 없이 좋은 뉴스레터라고 생각한다.

일주일에 한 번 월요일에 발송되기 때문에 지난 한 주간 있었던 국내외 소식을 한 번에 정리하기 좋다. 또한 돌아오는 한 주의 이벤트를 정리해두었기 때문에 참석할만한 이벤트를 알아보기에도 좋다.

우리나라에 어떤 스타트업들이 존재하는지, 또 그들이 어떤 서비스를 운영중이고 그래서 성과가 어떤지 알아보기에 좋다. 특히 Startup Weekly에 다뤄지는 회사들의 경우, 상장사에 비하면 규모가 작을 지언정 성과를 내는, 소위 이 바닥에서 엘리트로 취급되는 회사들이 많기 때문에 스타트업 취업을 준비중인 구직자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스타트업 취업과 관련해서는 다음에 간략하게 정리해서 다시 한 번 남길 생각.

구독은 여기서 할 수 있다.


2. 스넥, SNEK

SNEK은 금융/증권 관련 정보 소식지이다.

산업과 회사에 대해 인사이트있는 리포트를 발행한다. 투자한 회사 또는 잠재적 투자 대상 기업을 구독하면, 해당 회사에 대한 최신 소식이나 리포트를 놓치지않고 구독할 수 있다.

평소 투자에도 관심이 있어서 재미삼아 소액으로 국내외 주식투자를 하곤하는데, SNEK에서 제공되는 리포트를 읽으면서 아이디어를 얻곤 한다.

SNEK은 프리미엄(Freemium)서비스이다. 유료로 구독하면 더 많은 글들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무료 컨텐츠도 다 읽지못할만큼 많으며, 일부 컨텐츠는 기다리면 무료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무료만으로 충분하다. 단 가입을 해야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회원가입은 여기서 할 수 있다.


3. 뉴닉, Newneek

스타트업 위클리(Startup Weekly)가 스타트업 위주의 뉴스 레터였고, 스넥(Snek)이 금융관련 뉴스 레터였다면, 뉴닉(Newneek)은 종합 선물 세트다.

정치/사회를 망라하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들을 정리해서 발송하는 뉴스 레터인데, 한 번에 Follow하기 어려운 이슈들을 읽기 쉽게 정리해놓은게 특징이다. 포털에서 검색해서 여러 매체의 기사를 볼 것 없이 기다렸다가 뉴닉이 정리해준 걸로 이해하곤 한다. 아침에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구독하기 딱 좋은 컨텐츠이다.

뉴닉 구독은 여기서 할 수 있다. 다른 서비스들과 달리 구독 페이지마저 뉴닉의 컬러가 입혀져있다. 일단 구독 페이지에 들어오면 구독안하고 갈 수가 없을 것 같다 :)


4. 모닝 브루, Morning Brew

친구로부터 추천받아서 Morning Brew를 알게 되었는데, 사실상 정보구독을 목적으로 구독한 첫 뉴스레터 서비스였다. 너무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었고, 다양한 분야의 소식을 발행해서 애정하는 서비스이다.

Morning Brew는 실리콘 밸리부터 월 스트리트까지 미국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해주는 뉴스레터이다. 나처럼 미국을 한 번도 방문한 적없는 사람들에게 꽤나 유익한 뉴스 레터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만 쓰면.. 아마 나를 모르는 분들은 내가 영어에 굉장히 능통한줄 알거다. 하지만 난 영어가 정말 꽝이다.. 지난해에 처음으로 토익시험에 응시하고 받아본 점수에 크게 충격을 받은 바 있다.. 난 영어를 못함에도 불구하고 영어 울렁증이 없는 이상한 놈(?)이다. 덕분에 영어로 된 컨텐츠도 크게 부담을 갖지는 않는 편이다. 다만 이해력이 필요한 난해한 이슈를 다룬 컨텐츠는 스킵을 하는 편이다..

Morning Brew는 매일 발행되는 뉴스 레터이다. 바쁘게 지내다보면 못 읽고 메일 박스에 몇 개씩 쌓이곤 하는데, 그럴 때엔 그냥 타이틀만 보고 읽고 싶은 컨텐츠만 골라 읽고 있다.

Referral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내 계정으로 발행된 링크로 Morning Brew를 구독하는 사람 수에 따라 Morning Brew만의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5명의 구독자를 만들어서 랩탑 스티커를 받아서 지금까지 잘 붙이고 다니고 있다^^

Morning Brew 구독은 여기서 할 수 있다.


5. 생각노트

지금까지 소개한 뉴스레터 중 가장 감각적인 뉴스레터이다. 뭐랄까, 지메일보다는 인스타그램이 더 잘어울릴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생각노트님의 블로그는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블로그이다. 뉴스레터는 생각노트님의 신규 컨텐츠와 생각노트님께서 흥미롭게 읽은 컨텐츠에 대한 인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에서 본 흥미로운 컨텐츠들을 배달한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퍼블리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 잘어울리는 이 조합은 이미 협업을 한 바 있다 ㅎㅎ

퍼블리는 인사이트 있는 다양한 리포트를 시리즈물로 발행하는 플랫폼이다. 넷플릭스처럼 월 정액 구독을 하면, 퍼블리 내 컨텐츠를 무제한으로 읽을 수 있다. 퍼블리가 아니면 접할 수 없는 고퀄리티 컨텐츠들이 많아서 애정하는 서비스 중 하나다.

생각노트님은 퍼블리를 통해 컨텐츠를 성공적으로 판매하시고 종이책 출판까지 이어졌는데 퍼블리에서도 손꼽히는 성공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책도 다른 책들과 달리 디자인이 이뻐서 소장용으로 최근 구입해두었다 ^^

마케팅을 하거나 또는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뉴스레터이다.

여기서 구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뉴스레터를 구독하지만, 특히 추천할만한 다섯가지의 뉴스레터를 정리해봤다.

취준생 중에 이메일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꽤나 볼 수 있는데, 위 서비스들을 구독하기 위해서라도 꼭 이용하길 바란다. 전화번호와 이메일은 사용목적이 다르다. 구직을 준비중인 산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블로그에 방문한 분들이라면 아마도 이메일 주소가 필요한 산업에 종사하고 계시거나 앞으로 필요할 분들로 생각된다. 꼭 이용하시길!